ⓒ와이트리미디어 제공
KBS 2TV 월화극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연출 김원석)의 유아인과 박민영이 '장치기' 데이트를 선보인다.
5일 오후 방송되는 '성균관 스캔들' 12회에서는 해마다 열리는 장치기 대회 준비로 분주한 성균관 유생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러나 장치기를 한 번도 해 본적 없는 윤희(박민영 분)를 보다 못한 재신(유아인 분)은 또 다시 흑기사를 자처, 1:1 장치기 강습에 나선다.
여인 앞에만 서면 불쑥 튀어 나오는 딸국질로 곤혹을 치르던 재신이 윤희의 손을 잡고 장치기 연습을 하는 모습이 예고되자, 시청자 사이에서는 선준(박유천 분)과 윤희, 재신의 삼각 러브 라인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재신은 지난 6회 방송에서 활쏘기 대회인 대사례를 준비하며 온통 상처투성이가 된 윤희의 손에 직접 만든 나무 깍지를 끼워주며 '깍지 커플'로 등극한데 이어, 또 한 번 윤희를 위해 나서며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
관계자는 "선준과 윤희, 윤희와 재신이 커플이 됐으면 좋겠다는 글들이 거의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팽팽하다. 러브라인이 점점 본격적인 구도를 이뤄가는 만큼 앞으로의 전개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균관 청재 도난 사건의 진범을 밝혀내고 받은 포상휴가 도중 폭우로 무인도에 표류, 단둘이 하룻밤 보내게 된 윤희와 선준이 과연 무사히 성균관으로 돌아 올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