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초대 기상캐스터, 13년만에 뉴스 진행

최보란 기자  |  2010.10.05 11:03
김동완 전 기상캐스터 ⓒMBC 제공 김동완 전 기상캐스터 ⓒMBC 제공


대한민국 최초 기상캐스터 김동완(75) 전 기상통보관이 13년 만에 MBC '뉴스데스크' 마이크를 잡는다.

5일 오후 방송되는 '뉴스데스크' 40주년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 13년 만에 일기예보를 진행하여 시청자들에게 반가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동완 전 통보관은 문화방송 기상캐스터로 1980~90년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현역으로 활동하던 당시 종이에 매직으로 기압골을 그려가며 일기예보를 알려 주던 김동완 전 통보관의 모습은 아직도 40대 이상 시청자들에게는 친숙하다.


김동완 전 통보관은 기상청 예보과장을 거쳐 1982년에서 92년까지 MBC 기상캐스터로 근무했으며, 1992년 퇴직하고 나서도 1997년까지 프리랜서로 '뉴스데스크'에 출연, 지난 3월 제60회 세계 기상의 날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MBC 지윤태 생활과학부 기상 팀장은 "우리나라 최초 전문 기상캐스터인 김동완 전 통보관이 13년 만에 뉴스데스크 특집 방송에 출연하여,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뉴스데스크 40주년 특집 방송에서는 역대 앵커들을 한자리에 초대, 평소보다 한 시간 빠른 오후 8시부터 두 시간동안 1~2부에 걸쳐 특집 방송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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