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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류시원(38)이 결혼식을 올린다.
6일 오전 류시원은 자신의 팬카페인 류시원닷넷을 통해 이 사실을 전했다. 류시원은 “이달 26일 일반인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류시원은 자신의 39번째 생일을 기념해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류시원은 "이번 달 26일 시워니 결혼합니다"고 밝히며 "내년 봄엔 한 아이의 아빠가 될 거 같아요"라고 고백했다.
류시원은 '한류황태자'라 불리는 가수 겸 연기자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대표적인 한류스타. 16년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류시원은 1994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수많은 작품을 통해 활동해 왔다. KBS '창공' '세상끝까지' '아름다운날들' MBC '진실' SBS '스타일' 등이 대표작으로 꼽히며, 류시원은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와 표정연기로 로맨틱한 남성의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 왔다.
그는 일본 활동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04년 홀로 일본으로 건너간 류시원은 5년 연속 일본 전국 투어콘서트 매진 등을 비롯해 아시아 남자가수 최초로 일본 공인 음반차트 1위를 석권, 최고의 한류 톱스타로 자리매김 했다.
최근에는 프로 카레이싱팀 ‘TEAM106’의 감독 겸 선수로, 또 엔터테인먼트 회사 ‘앱노멀(abnormal)106’의 설립자이자 후배가수 로티플스카이(Rottyful Sky)의 음반 제작자로 나서는 등 다양하게 활동영역을 확장해 왔다.
류시원은 올 하반기 MBC‘여우의 집사(가제)’에도 출연, 예능감각을 뽐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