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류시원, 26일 결혼 "내년엔 아빠"

(종합) 팬카페에 알려.... 무용전공한 여자친구와 '화촉'

김수진 길혜성 박영웅 기자,   |  2010.10.06 03:15


한류 톱스타 류시원이 결혼식을 올린다.

6일 정통한 연예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류시원의 26일 결혼 사실을 알렸다. 류시원은 오는 26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무용을 전공한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실제로 류시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통해 결혼 사실을 고백했다.


류시원은 자신의 팬카페인 류시원닷넷에 "이달 26일 일반인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류시원은 "자신의 39번째 생일을 기념, 팬들에게 가장 먼저 결혼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 봄엔 한 아이의 아빠가 될 거 같아요"라고 고백하며 "상대가 연예인이 아니라고 일반인이기 때문에 그동안 발표를 미뤄왔다"고 말했다.

류시원은 더불어 "30대의 마지막,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오늘을 계기로"라며 "팬 여러분께 지금까지 해온 그 이상의 노력으로 더욱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고백했다.


또한 "그 누구보다 하늘에서 이 소식을 듣게 될 아버지께서 가장 기뻐해 주실 거 같습니다"며 "팬 여러분, 가족 여러분들도 부디 따뜻하게 지켜봐 주세요. 그래 주실거지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 글에서 팬들에 대한 뜨거운 애정도 드러냈다.

류시원은 팬들에게 "16년이란 긴 시간동안 참 부족함이 많은 저를 너무 행복하게 너무 많은 사랑으로 감싸 주셨다"면서 "잊을 수 없는 많은 추억을 만들어 주신거 말로 다할 수가 없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마다 '난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란 생각을 많이 합니다"고 덧붙였다.


류시원 결혼식을 담당할 아이웨딩의 김태욱 대표는 "류시원이 톱스타임에도 불구하고 검소하고 소박한 결혼준비를 원하며 일반 고객과 똑같은 결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이어 "신랑, 신부의 의견에 따라 진지하고 경건한 예식을 준비 중이며 최선의 노력의 다하겠다"고 전했다.

류시원은 한류황태자'라 불리는 가수 겸 연기자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대표적인 한류스타. 16년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류시원은 1994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수많은 작품을 통해 활동해 왔다. KBS '창공' '세상끝까지' '아름다운날들' MBC '진실' SBS '스타일' 등이 대표작으로 꼽히며, 류시원은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와 표정연기로 로맨틱한 남성의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 왔다.

그는 일본 활동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04년 홀로 일본으로 건너간 류시원은 5년 연속 일본 전국 투어콘서트 매진 등을 비롯해 아시아 남자가수 최초로 일본 공인 음반차트 1위를 석권, 최고의 한류 톱스타로 자리매김 했다.

최근에는 프로 카레이싱팀 ‘TEAM106’의 감독 겸 선수로, 또 엔터테인먼트 회사 ‘앱노멀(abnormal)106’의 설립자이자 후배가수 로티플스카이(Rottyful Sky)의 음반 제작자로 나서는 등 다양하게 활동영역을 확장해 왔다.

류시원은 올 하반기 MBC‘여우의 집사(가제)’에도 출연, 예능감각을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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