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새 코치, '피터 오피가드' 선임

올림픽 페어 동메달리스트.. 김연아 '우상' 미쉘 콴의 형부

OSEN 제공   |  2010.10.06 09:07
[OSEN=황민국 기자] '피겨퀸' 김연아(20, 고려대)의 새로운 코치가 공개됐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6일 미국인 코치 피터 오피가드와 새로운 시즌을 맞게 됐다고 발표했다.


오피카드 코치는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 페어부문 동메달리스트이자 전미 피겨선수권 페어부문에서 3회 우승자로 미국 피겨스케이팅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인물. 김연아가 지난 9월부터 훈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이스트웨스트 아이스팰리스에 소속된 지도자이기도 하다.

오피가드 코치는 "김연아가 훈련에 임하는 자세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김연아는 지금까지 얼음 위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녀를 존경하는 어린 선수들에게는 김연아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큰 격려가 된다"며 김연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연아 또한 "새 코치 선생님이 매우 차분하시고 진중하게 선수들을 가르친다고 얘기를 들었다. 정신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어 주실 것 같다. 이제 새로운 시작을 하는 만큼 코치 선생님과 함께 새 시즌을 차근차근 준비해나가겠다"고 차기 시즌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한편 김연아는 오는 10월 중순 안무가인 데이빗 윌슨과 함께 새로운 쇼트 프로그램 안무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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