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서경석 이휘재 장동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류시원은 오는 26일 서울 한남동 그랜트 하얏트 호텔에서 무용을 전공한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류시원 본인도 6일 새벽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결혼 및 예비 신부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10월6일이 생일인 류시원은 "39번째 생일을 기념, 팬들에게 가장 먼저 결혼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라며 "내년 봄엔 한 아이의 아빠가 될 거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상대가 연예인이 아니라고 일반인이기 때문에 그동안 발표를 미뤄왔다"라며 "30대의 마지막,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오늘을 계기로 팬 여러분께 지금까지 해온 그 이상의 노력으로 더욱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렇듯 류시원까지 결혼을 선언하면서, 우리나이로 올해 30대의 마지막인 39세를 보내고 있는 1972년 남자 스타들의 백년가약에 팬들이 이목이 재차 집중되고 있다. 올해 유독 결혼을 하는 72년 쥐띠 남자 스타들이 많기 때문이다.
또 한 명의 국내 최고 남자 배우로 꼽히는 장동건 역시 올해 5월 72년생 동갑내기인 미녀 배우 고소영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 부부는 이달 5일 첫 아들을 얻는 기쁨도 누렸다.
뿐만 아니다. 72년생 인기 개그맨들인 서경석과 이휘재도 올해가 가기 전 유부남이 된다.
서경석은 오는 11월11일 서울 63빌딩에서 13살 연하의 연인과 화촉을 밝힌다. 예비신부는 미술을 전공한 뒤 현재 기업에 근무하는 회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휘재 또한 오는 12월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8세 연하의 플로리스트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처럼 72년생 남자 스타들의 올 결혼이 봇물을 이루면서 가요계 최고 스타인 서태지 및 최고 한류 스타로 꼽히는 배용준 역시 다시 한 번 조명 받고 있다. 아직 결혼 계획이 없는 이들 역시 72년생 남자 스타들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