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2편, '왓비컴즈'실체 다뤄

8일 'MBC스페셜'서 용답동 주소 진실 등 파헤쳐… 제작진 "경찰 수사 마무리단계"

김현록 기자  |  2010.10.06 13:07
가수 타블로의 학력위조 논란을 다룬 'MBC스페셜'이 지난 1일 방송된 1편 '타블로, 스탠퍼드 가다'에 이어 오는 8일 2편 '타블로 그리고 대한민국 온라인'을 선보인다.


제작진은 이번 방송을 통해 타블로 논란과 관련한 나머지 의혹을 다루는 한편 2010 대한민국 온라인의 화두인 타블로 학력논란을 근본 원인을 짚어볼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타블로와 함께 모교인 스탠퍼드 대학을 직접 방문해 졸업 증명서 발급의 전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던 제작진은 2편을 통해 타블로의 본적으로 알려진 용답동 주소의 미스터리, 타블로 학력 논란을 처음 제기한 왓비컴스 등에 대해서도 다룬다.


앞서 타블로를 의심하는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 카페 층은 관보에 나온 타블로의 용답동 본적지는 중랑천의 한 가운데라며 국적 세탁 의혹을 제기했다. 어처구니없는 상황과 더불어 같은 주소의 사람들이 다른 나라 국적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 왓비컴즈는 처음 타블로의 학력 문제를 거론했던 '타진요' 카페의 매니저로 자신에게 타블로 학력 위조의 결정적 증거가 있으며 '타블로 아버지는 용접공'. '초졸 사기꾼' 등 자극적인 발언을 서슴 없이 하며 카페의 회원 수가 18만을 훌쩍 넘게 됐다.


제작진은 2편을 통해 용답동 주소의 진실, 왓비컴즈의 정체에 대해서도 파헤칠 예정이다. 제작진은 "경찰 수사가 마무리 단계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일 방송된 'MBC스페셜' '타블로, 스탠퍼드 가다'는 지난 6개월 이상 계속되어온 타블로 학력 논란의 핵심 쟁점인 스탠퍼드 졸업여부 확인을 위해, 타블로 본인과 함께 미국 스탠퍼드 대학을 찾아, 학교 전산시스템 내 기록 확인, 여권공개 등을 통해 그 동안의 의혹을 해소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타진요'를 비롯한 일부 네티즌들은 의혹 제기를 멈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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