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일일극 '웃어라 동해야'가 MBC 일일극 '황금물고기'와의 시청률 경쟁에서 패했다.
7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웃어라 동해야'는 1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첫 회 시청률 17.2%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던'웃어라 동해야'는 이튿날도 경쟁드라마 '황금물고기'의 결방 속에 18.1%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6일 '황금물고기'의 정상방송에 2.1% 하락하면서 다소 주춤하는 기세를 보였다.
이날 '웃어라 동해야'에서는 안나(도지원 분)를 유괴하는 것으로 오해한 동해(지창욱 분)가 봉이(오지은 분)를 밀쳐 손목을 다치게 하고, 안나의 친부모는 어린 안나가 나오자 잃어버린 딸에 대한 그리움으로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황금물고기'는 18%를, SBS '세자매'는 15.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