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동근은 '아테나'에서 NTS국장 권용관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변신을 선사한다.
특히 유동근은 극중 권용관 역을 위해 백발과 수염을 기르고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또 커다란 선글라스로 시선을 가려 자신만의 완벽한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그가 이 같은 파격적인 변신을 하게 된 이유는 그가 맡은 NTS 국장 권용관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성격 때문.
NTS에 새롭게 부임한 그는 자신의 속내를 포커페이스 속에 가리고 기존 요원들과의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인물이다. 또 탁월한 직관력과 과감한 업무 진행 능력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때로는 알 수 없는 비밀스러운 작전을 펼치기도 한다.
기존 첩보 기관의 국장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권용관을 완벽하게 표현해낸 유동근의 완벽한 변신에 현장의 스태프 모두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아테나'는 총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을 거쳐 오는 12월께 안방극장에 상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