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할리우드 영화 안착에 이어 국내 안방극장에서도 이름을 값을 톡톡히 하고 있는 월드스타 비의 차기작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비는 최근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트위터에 "오늘 오랜만에 미국 프로듀서한테 전화가와서 새로운 시나리오에 대해 얘길 하다가 한국음식에 대해서 칭찬을 했다"면서 "대한민국 사람인 것이 자랑스럽습니다"고 밝혔다.
비는 이 글에서 "우리대한민국 화이팅! 김치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비는 미국에서 가수와 연기자로 입지를 굳히며 월드스타로 발돋움한 인물. 그는 할리우드 영화 '닌자어쌔신', '스피드레이서' 등에 출연하며 '아시아의 보배'로 급부상되며 할리우드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실버스타 스텔론 역시 비에게 영화 출연 출연을 제의했으나 비의 국내 활동 스케줄로 인해 고사됐을 정도다.
비는 이 글에서 미국 프로듀서와 새 시나리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혀 차기작은 할리우드 작품이 될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드러내 업계 안팎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 8일 비 소속사 제이튠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미국 프로듀서와 개인적으로 비에게 연락이 닿은 것 같다"면서 "미국 프로듀서와 새 시나리오 얘기를 했다면 미국 작품이 맞다. 하지만 현재로선 차기작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비는 방송중인 KBS 2TV 수목미니시리즈 '도망자 Plan.B'(극본 천성일·연출 곽정환)에 주연으로 나서며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월드스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