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사진=KBS>
걸그룹 f(x)의 빅토리아가 대학생이 되기 전 2년간 사귀었던 남자친구와 첫 키스를 했다고 밝혔다.
빅토리아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 녹화에서 주민들의 일손을 돕기 위해 포도농장을 찾았다 멤버들과 첫 키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이같이 말했다.
빅토리아는 "첫 키스가 언제였느냐"는 물음에 "대학생 되기 전이었다"고 말했고, 이에
한선화가 "그때 말했던 2년 사귀었다는 남자 친구냐"며 되묻자 "그렇다"고 대답해 호김심을 불렀다.
곁에 있던 효민은 "첫사랑과 함께 영화를 보던 중 창피를 당한 적이 있다"며 "서로 친해지기 전에 영화를 보러 갔다가 나도 모르게 방귀를 뀌게 되어 당황스러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너무 부끄러워 남자 친구에게 너도 얼른 방귀를 뀌라고 말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한선화는 "자신도 창피했던 일이 있었다"며 "공주풍 원피스를 입고 나갔다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에서 남자친구와 다투다가 때마침 분 바람에 치마가 뒤집어져 망신을 당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게스트로 나선 송은이는 첫 키스를 묻는 멤버들의 물음에 "대학교 때"라고 대답한 데 이어 마지막 키스를 묻는 질문에도 "대학교 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