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임슬옹 "맞고 기절하는 신, 찍다 잠들었다"

ⓒ홍봉진 기자

2AM의 멤버 임슬옹이 영화 '어쿠스틱'의 촬영장 에피소드를 전했다.

8일 낮 12시 부산 해운대 PIFF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어쿠스틱처럼'이라는 제목으로 씨네콘서트 행사가 열렸다.


임슬옹은 이날 무대인사에 참석해 "촬영 당시에 스케줄이 너무 많이 겹쳐있었고 더웠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지쳐있었다"며 "주먹으로 맞고 기절하는 신이 있는데 기절한 상태로 잠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맡은 부분이 SF적 요소가 가미됐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서정적인 느낌이 강했다"며 "그래서 좀 더 좋았던 것 같고 다행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어쿠스틱'은 세 편의 단편영화를 한 데 모은 작품으로 청춘들의 방황과 열정을 음악을 매개로 그렸다. 오는 28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