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장동건 말처럼 아빠·엄마 반반 닮아"

김겨울 기자  |  2010.10.11 11:15
장동건 고소영ⓒ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장동건 고소영ⓒ머니투데이 스타뉴스


4일 새벽 출산한 고소영이 소속사를 통해 처음으로 근황을 전했다.

고소영의 매니지먼트 더포이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고소영의 출산 직후부터 현재까지의 행보를 알렸다.


소속사 측은 "고소영이 지난 4일 새벽 강남의 한 병원에서 건강한 사내아이를 낳은 데 대해 관심을 가져주셔 감사하다고 전했다"며 "현재 산모와 태아는 매우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장동건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밝힌 것처럼 아기는 아빠와 엄마를 반반씩 닮은 외모를 가지고 태어나 주변 가족들과 친지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동건은 지난 9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열린 영화 '워리어스 웨이' 제작보고회에서 "아이는 정말 반반씩 닮았다"며 "아직 신생아 임에도 불구하고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병원에서도 근래에 보기 드문 외모라며 칭찬이 자자하다"고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아기와 산모가 함께 있는 모자 병동 일반병실에 있었다"며 "철통 보안을 이뤘다는 말도 오해가 있었다"며 "6층 모자 병동의 일반병실은 산모들과 아기들의 건강을 위해 외부인들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11일 퇴원한 후 강남의 한 산후조리원으로 거취를 옮겼다"며 "아기가 태어난 후부터 모유수유를 계속 해오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산후조리원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산후조리원을 선택한 이유는 또 아기와 산모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부분도 큰 작용을 했다"며 "유명인의 자식으로 태어난 지 며칠도 안 되는 갓난아기에 대한 지나친 관심을 우려, 소수 정예로 관리하는 산후조리원을 지인을 통해 소개받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고소영은 초보 엄마로서 엄마가 해야 할 일들을 차근차근 배워가고 있으며, 장동건 또한 외부에 특별한 스케줄이 없는 한 고소영과 아기 곁을 지키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한편 고소영은 4일 새벽 건강한 사내아이를 출산한 뒤, 11일부터 강남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2주 동안 요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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