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대인배 김연아 선수가 말 놓으라 했지만.."

길혜성 기자  |  2010.10.12 11:06


가수 윤하가 피겨스타 김연아의 소탈함에 유쾌해했다.

윤하는 오는 14일 새 디지털싱글 '원 샷'을 발표한다. 윤하는 록에 기반을 둔 밝고 신나는 분위기의 '원 샷'을 통해 방송 활동도 할 예정이다. 윤하가 신곡을 들고 방송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것은 올 초 3집 파트B 타이틀곡 '오늘 헤어졌어요' 활동을 끝낸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윤하는 이번 신곡 발표 직전 미국에서 기분 좋은 경험도 했기에, 현재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팬들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 바로 김연아와 또 다시 만난 것이다.

윤하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김연아의 첫 해외 아이스쇼인 '2010 올댓스케이트 LA'에 참여했다. 윤하는 이번 아이스쇼 피날레 공연에서 '드림 온'을 라이브로 불러 관중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지난 7월 한국에서 펼쳐진 김연아의 '2010 올댓스케이트 서머'에 출연했던 게 인연이 돼 이번 미국 아이스쇼 무대에 다시 섰다.


짧은 미국 나들이를 마치고 귀국한 윤하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이번 미국 아이쇼 때는 지난 번 한국에서의 공연에서 보다는 김연아 선수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김연아 선수는 대스타답지 않게 무척 소탈하다"라며 "이번에도 제게 먼저 '언니, 말 놓으세요'라고 말했다"라며 미소 지었다.


윤하는 "하지만 국가대표에게 제가 어떻게 말을 놓겠는가?"라며 "그래서 아직은 '연아씨'라고 부른다"라며 웃었다.

한편 윤하는 오는 30, 31일 서울을 시작으로 11월13일 대구, 20일 부산 등을 연이어 돌며 첫 전국 콘서트 투어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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