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소속사 제이튠엔터, 흑자전환..당기순익 3억

김지연 기자  |  2010.10.12 17:55
비 ⓒ임성균 기자 tjdrbs23@ 비 ⓒ임성균 기자 tjdrbs23@


가수 비의 소속사인 제이튠엔터가 흑자 전환했다.

제이튠엔터는 12일 공시한 분기보고서를 통해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발생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제이튠엔터는 제16기 1분기 말(2010년 9월말, 6월 회계연도) 현재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6억2900만원, 5억31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 순이익은 3억1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제이튠엔터 관계자는 12일 "이번 흑자전환은 그 동안 부채 최소화 등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당사의 노력, 정지훈씨에 대한 전속계약금 상각이 거의 마무리된 점, 최근 정지훈씨와의 수익배분비율을 5:5로 조정한 결과가 긍정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에서는 제이튠엔터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것이라거나 퇴출될 것이라는 등의 억측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분기보고서를 통해 이것이 단순한 루머에 불과하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또 회사는 현금 100억 가량을 보유하고 있고, 현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재무적으로 매우 안정적이므로 더 이상 그와 같은 부정적이고 악의적인 루머들은 없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이튠엔터는 또 "이번 회계연도에 지난 회계연도 수준의 매출액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 내다본다"며 "회사의 장래 모습에 대해서는 시장이 지적하는 연예인 1인에 의존하는 사업구조를 강화 및 보완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이를 위해 신규사업 진출, M&A 등을 포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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