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
지난 8일 솔로 데뷔곡 '돌이킬 수 없는'으로 컴백한 가인은 멜론, 도시락, 벅스뮤직, 소리바다, 엠넷닷컴, 몽키3 등 각종 온라인 차트 1위를 휩쓴데 이어 13일 현재 오프라인 차트인 한터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돌이킬 수 없는’이 수록된 가인의 첫 솔로앨범 ‘STEP 2/4’은 한터차트에서 현재 2NE1, 샤이니, 비스트 등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가인은 ‘일렉트로 탱고’란 파격적인 장르로 연일 색다른 무대를 펼치고 있다. ‘돌이킬 수 없는’은 싱어송라이터 윤상의 곡에 히트 작곡가 이민수가 대중적인 멜로디를 더한 곡. 정통 탱고 베이스 위에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더해진 일렉트로 퓨전 탱고 음악 장르로 가인의 음색이 탱고 장르와 만나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곡 도입부에 삽입된 반도네온이란 악기도 노래의 이색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반도네온은 탱고, 보사노바 등 월드뮤직에 주로 쓰이는 건반 악기로 가인의 곡에는 실력파 뮤지션 고상지 씨가 직접 연주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가인 소속사 내가네트워크 측은 “최근 밀려드는 스케줄 등으로 가인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며 “이색적인 장르, 맨발로 남성댄서들과 농염한 분위기를 연출한 파격 무대, 격렬한 댄스를 소화하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가인의 가창력 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결과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