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측 "우리도 모르는 '기자회견'?

길혜성 기자  |  2010.10.13 15:49
가수 MC몽이 병역기피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기자회견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13일 연예가에서는 MC몽이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자신의 병역 기피 혐의에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다. 더욱이 MC몽이 기자회견을 열 곳이라는 곳은, MC몽의 현 소속사 사무실 위치 부근에 있어 신빙성을 더했다. 하지만 이 소문은 결국 '해프닝'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MC몽의 한 측근은 "MC몽은 오늘(13일) 기자회견을 갖지 않는다"라며 "우리도 언론을 통해 이 소식을 듣고 당황해했고, 기자회견이 내일(14일)이라는 소문도 들었는데 이것 역시 우리는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최근의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1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MC몽을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기소 당시 검찰은 MC몽이 지난 2005년 1월 포털사이트 네이버 지식인 서비스에 자신의 치아 상태를 설명하고 군 면제 판정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묻는 글도 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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