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활동 당시 류덕환(왼쪽)과 지드래곤 <사진=tvN>
배우 류덕환이 지드래곤과 함께 가수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류덕환은 최근 케이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지드래곤과 함께 가수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6살 때 데뷔한 류덕환은 "'뽀뽀뽀'에 고정출연하며 춤과 노래 등 다양한 끼를 발산해 주목을 받았다"며 "이때 '뽀뽀뽀'에서 춤과 노래 지도를 담당한 선생님들이 아역들을 모아서 그룹을 만들었는데, 그 그룹에서 지드래곤과 함께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류덕환은 "그때 당시가 2000년이어서, 그룹명을 '밀레니엄 아이들'이라고 지었다가, 얼마 뒤 CITY OF ANGEL의 약자 COA라고 바꿨다"며 "지용(지드래곤)이는 랩을 맡았고, 나는 팀의 리더였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 축제는 물론 HOT 콘서트 때 오프닝 무대에도 설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했다"며 "그러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사장 눈에 띄어 지드래곤과 함께 가수 제의를 받기도 했다. 춤과 노래도 좋아했지만 연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 가수의 길을 포기하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방송은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