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김성오 "7년째 예쁜 만남, 지켜봐달라"(인터뷰)

김지연 기자  |  2010.10.14 10:44
배우 김성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김성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SBS '자이언트'를 통해 악역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성오(33)가 동갑내기 연극배우 김모(33)씨와 예쁜 만남을 갖고 있다며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오와 김씨는 연극 극단에서 처음 만나 서로 격려하며 무대 생활을 이어가다 2004년께부터 연인으로 발전, 7년째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여자친구 김씨는 연극 무대에서만 활동하고 있으며 실력 있는 연기파 배우다.

14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가진 김성오는 "연극을 하다 극단에서 처음 만났다"며 "오래 만나다 보니 싸울 때도 있지만 정들고 내게는 참 편한 사람"이라고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아직 결혼을 준비하거나 그런 단계는 아니다. 예쁘게 만나고 있으니 잘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김성오는 여자친구의 실명이 공개되는 것에 대해 조심스런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나는 괜찮지만 여자친구에게 혹여 피해가는 부분이 있을까 조심스럽다"며 자신보다 여자친구를 먼저 생각하는 배려로 감동을 줬다.


그는 "'자이언트'를 통해 요즘 연기에 탄력이 붙고 있다.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김성오는 2000년 연극 '첫사랑'을 통해 데뷔,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현재 '자이언트'에서 정 연(박진희 분)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차부철 역을 열연 중이다. 그는 극중 강렬한 카리스마와 눈빛 연기로 좌중을 압도하며 신인답지 않은 연기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그는 영화 '아저씨', 드라마 '온 에어', 영화 '감자 심포니', '백야행'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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