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오늘 방송 4회만에 30% 고지 넘을까

김지연 기자  |  2010.10.14 11:24


고현정 권상우 주연의 SBS '대물(연출 오종록 극본 유동윤)'이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30% 고지를 넘보고 있다.

'대물'은 지난 6일 첫 방송 당시 18.0%(AGB닐슨, 이하 동일기준)로 테이프를 끊었다. 이후 7일 2회에서는 21.5%, 13일 3회는 26.4%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특히 비와 이나영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KBS 2TV '도망자 Plan.B'와 방송 첫날 똑같은 시청률로 시작한 이래 점차 격차를 벌려 나가고 있다.

이 같은 '대물'의 상승세는 고현정의 다양한 연기변신과 권상우의 코믹한 연기 그리고 임현식 박근형 이재용 등 중견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물론 '대물' 1~4부를 집필한 황은경 작가가 4부를 끝으로 하차, 유동윤 작가로 집필진이 교체되면서 초반 잘 이어온 극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지켜볼 일이다.

하지만 첫 방송 이래 연일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 '도망자 Plan.B'의 선전 속에서도 2회 만에 시청률 20%를 넘었다는 점에서 14일 방송될 4부로 시청률 30%를 돌파하지 않겠냐는 관측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한편 '대물' 14일 방송분에서는 강태산(차인표 분)이 혜림(고현정 분)을 찾아가 보궐선거 출마를 재차 권유하는 내용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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