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자' PD "시청률보다 완성도에 집중할 것"

문완식 기자  |  2010.10.14 13:26
\'도망자\' '도망자'
KBS 2TV 수목극 '도망자 PlanB'의 곽정환PD가 드라마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제작사에 따르면 곽정환PD는 ""비와 이나영 모두 대한민국 최고의 액션을 보여주고 있다"며 "외국에 나가서도 대역없이 이 정도 액션을 선보일 배우는 찾기 힘들다"고 만족스러워했다.


그는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국의 풍광을 담은 이유에 대해 "해외 로케이션을 했다는 걸 자랑하려는 게 아니라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서였다"며 "앞으로도 시청률보다는 드라마의 완성도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도망자'는 13일 15.1%(AGB닐슨, 이하 동일기준)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26.4%를 나타낸 SBS '대물'과 격차를 보였다.


한편 '도망자'는 14일 방송에서 카이(다니엘 헤니)가 진이(이나영 분)를 지키기 위해 악역으로 변신하면서 지우(정지훈 분)-진이-카이의 삼각관계가 본격 전개될 예정이다.

코믹 첩보 액션 3박자 재미를 고루 갖춘 '도플비'는 수목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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