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유진 "허니문 베이비 만들고 싶다"

최보란 기자  |  2010.10.14 16:36
이유진 ⓒ사진=임성균 기자 이유진 ⓒ사진=임성균 기자
'10월의 신부' 이유진(33)이 결혼을 앞두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이유진은 14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1살 연하의 아이스하키팀 감독 김완주씨와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 열애 끝에 이날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이유진은 결혼식을 3시간 앞둔 오후 4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방금까지 실감이 안 났다. '우리 날이니까 즐기자' 했는데 지금 엄청 긴장된다. 꼭 뭔가 잘못해서 나와 있는 거 같기도 하고, 떨린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결혼은 제가 꿈꾸던 순간이다. 든든하고 혼자가 아니라는 기분이 들고, '함께'라는 느낌이 너무 좋다"고 밝혔다.

이유진은 또 "주변에서 '드디어 가느냐'며 많이 축하해 주셨다. 많이 분들의 축하에 굉장히 감사드린다. 특히 저를 신인 때부터 봐오신 이휘재, 남희석, 조형기 선배님들이 많이 축하해 주셨다"며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자녀 계획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남편 김완주씨는 "유진이가 외동딸이라 외로움을 많이 탄다. 처음엔 둘만 낳자고 얘기를 했는데, 힘닿는데 까지 낳으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에 이유진도 "'허니문 베이비 한 번 만들어 볼까'싶다. 그런데 주변 분들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라고 하시더라"며 수줍게 웃었다.

이유진은 방송을 통해 몇 차례 남자친구의 존재를 알려 왔다. 특히 지난 8월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 1반'에서 "완주야, 우리 결혼하자"고 공개 프러포즈를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 두 사람의 예식 주례는 방송인 이상벽, 사회는 박수홍이 맡았다. 인순이와 KCM은 축가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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