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피습·고현정 출마..'대물 돌풍'

시청률 26.1% 기록 '도망자' 두배차 압승

전형화 기자  |  2010.10.15 07:01


고현정 권상우 주연의 SBS '대물'이 빠른 전개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수목 드라마 정상을 고수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대물'은 26.1%를 기록했다. 비록 '대물'은 13일 26.4%보다는 소폭 하락했지만 경쟁작인 KBS 2TV '도망자 Plan.B'는 이날 11.9%를 기록, 격차를 두배 이상 벌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집권여당의 대표를 조사한 권상우가 의문의 남자에 칼에 찔리고, 이를 본 고현정이 보궐선거 출마를 결심하는 등 흥미진진한 장면들이 전파를 탔다.

'대물'은 지난 6일 첫 회에서 18.0%의 시청률로 '도망자'와 동률을 기록한 이래 7일 2회 21.5%에 이어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반면 '도망자 Plan.B'는 7일 16.2%에 이어 13일 15.1%, 14일 11.9%로 점차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장난스런 키스'는 이날 5.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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