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
배우 강지환의 뮤지컬 '카페인'으로 일본 팬들을 사로잡으며 한류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뮤지컬 '카페인'의 일본 공연에 나선 강지환은 지난 16일 도쿄 그로브좌에서의 첫 공연을 통해 코믹과 멜로, 바람둥이 소믈리에와 친구 같은 데이트 코치를 오가는 1인 2역의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지환의 일본어 인사로 시작된 이날 공연에서 강지환은 스스로 팬들의 박수를 유도하는 솔직하고 적극적인 멘트로 공연 시작부터 분위기를 한껏 달구었으며, 엔딩에 다가갈수록 젠틀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지환은 기립박수로 호응하는 관객들을 위해 깜짝 앵콜을 준비해 첫 공연을 찾은 관객들에게 더욱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공연 하루 전 일본 매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카페인'의 제작보고회 역시 마이니찌 신문, 산케이 스포츠 등, 약 70군데 이상의 지면, 주간, 방송 등 일본 유수의 매체들과 중화권 매체까지도 제작보고회 취재에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얻었다.
16일 첫 공연을 마친 강지환은 소속사인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늘 정말 가슴이 터지는 줄 알았다.
첫 공연을 무사히 마치게 되어서 기쁘고 팬 분들의 반응을 보니 오히려 자신감이 넘쳐서 앵콜 무대까지 자신 있는 무대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남은 공연 동안 최선을 다해 일본에 국내 뮤지컬을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총 23회 차의 공연을 통해 2만여 이상의 일본 팬들과 만남이 예정된 뮤지컬 '카페인'의 국내 연말 공연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SS501 김형준이 주연으로 캐스팅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