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10월말 음반 발매..가수 변신

최보란 기자  |  2010.10.18 14:52
조민기 ⓒ임성균 기자 조민기 ⓒ임성균 기자


탤런트 조민기가 가수로 변신한다.

18일 라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민기는 10월 말께 타이틀곡 '사랑 그 후(가제)' 포함 3곡이 수록된 디지털 싱글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음반 녹음은 이미 마친 상태다. 드라마 촬영에 한창이라 발매 일자는 확정하지 못했지만 이달 말 정도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팬들과의 소통의 창을 좀 더 넓히기 위한 추지에서 비롯됐다. 조민기는 앞서 취미인 사진 촬영을 활용, 촬영 현장을 공개하거나 사진 전시회를 열기도 하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을 즐겼다.


이에 조민기는 앨범을 발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도 보여 줄 계획이다. 이미 몇몇 음악 방송프로그램과 출연 관련 조율을 하고 있으며, 본인이 직접 출연하는 뮤직비디오도 제작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또 "이번 앨범의 수익금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으로 쓰인다"고 밝히며 "연말에도 자선활동의 일환으로 동료들과 함께 컴필레이션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민기는 MBC 주말극 '욕망의 불꽃'에서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재벌 2세 김영민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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