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집' 신성우 "'대물'·'도망자'와 달라"

최보란 기자  |  2010.10.19 13:29
김혜수 신성우 황신혜 ⓒ홍봉진 기자 김혜수 신성우 황신혜 ⓒ홍봉진 기자


신성우가 "타사 작품과 싸움을 붙이는데, 경쟁한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밝혔다.

신성우는 1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리젠시룸에서 열린 MBC 새 수목극 '즐거운 나의 집'(극본 유현미·연출 오경훈 이성준) 의 제작 발표회에서 "타 작품과의 경쟁은"고 밝혔다.


신성우는 "작품을 타사 작품들과 비교하고 싸움을 붙이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경쟁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에 황신혜가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대물'이나 KBS 2TV '도망자'의 드라마와 색이 완전히 다른 작품"이라고 덧붙이자, 신성우는 "시청자들의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지는 것이라고 생각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면에서 소재의 차별점이 있기 때문에 재미있어 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며 "시청자들을 위해 재미있게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욕심이지만 시청률이 4~50% 나왔으면 좋겠다. 그만큼 시청자들에게 공감 가는 부분이 많은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을 드러냈다.


극중 신성우는 천성이 다감하고 아내 진서(김혜수 분)를 사랑하는 대학 시간강사 이상현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고향 친구이자 김혜수의 라이벌인 모윤희(황신혜 분)과 삼각관계를 이룬다.

한편 '즐거운 나의 집'은 화목한 가정에서 누구에게나 사랑 받으며 자라온 여자와 이를 시기하는 여자의 신경전을 주축으로, 부부간의 다툼과 화해를 그리며 가정의 의미를 되묻는다.

MBC '불새', '누나' 등을 연출했던 오경훈 PD가 연출을 맡고 SBS '그린로즈', '신의 저울' 등을 집필한 유현미 작가가 극본을 맡은 작품 으로, 탄탄한 구성에 김혜수 황신혜의 캐스팅이 더해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7일 '장난스런 키스' 후속으로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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