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길' 김민희 "얄미운 연기 기대해달라"

문완식 기자  |  2010.10.19 15:34


오는 25일 첫방송하는 KBS 2TV 새아침극 '사랑하길 잘했어'에 출연하는 배우 김민희가 얄미운 연기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김민희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사랑하길 잘했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10년 만의 아침극 출연인데 많은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그는 "오랜 만에 하는 드라마인데 그런 생각이 안들 정도로 현장 분위기도 좋고 기대가 많이 된다"며 "특히 '방울이'에서 아버지로 출연했던 최주봉 선생님이 이번에도 아버지로 등장, 기대가 된다"고 말하며 웃었다.


김민희는 이번 드라마에서 극중 도기(이광기 분)처 지원 역을 맡았다. '두 얼굴을 가진 잔머리의 불여우'가 이번 역에 대한 설명.

그는 굉장히 얄미운 역할인데, 저는 겉하고 속이 다른 것을 싫어한다"며 "그래서 재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엄마도 예쁘다' 후속으로 방송되는 '사랑하길 잘했어'는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원수가 된 사돈의 이야기와, 운명이라고 믿고 갑작스럽게 결혼한 커플의 젊은 사랑이야기 등을 다루게 된다. 오세정, 김정운이 주인공을 맡았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