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전태수, '괜찮아, 아빠 딸' 주연급 낙점

김수진 기자  |  2010.10.19 14:57
배우 전태수 ⓒ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전태수 ⓒ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전태수가 SBS 월화 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극본 한준영, 연출 고흥식)에 주연급 캐스팅됐다.

'괜찮아 아빠 딸'은 철부지 딸 은채령이 아버지의 변고를 겪으며 삶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


19일 제작진에 따르면 전태수는 극중 은채령(문채원 분)의 친한 선배이자, 미국 법대생으로 잘나가는 로펌 대표인 부모 밑에서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란 탓에 부모의 울타리를 벗어나면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없는 박종석을 연기한다.

전태수는 방송중인 KBS 2TV 미니시리즈 '성균관 스캔들'에서 성균관 권력의 실세인 장의 '하인수'역을 맡아 눈에 띄는 악역으로 주목 받아 이 드라마에 주연급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더욱이 이번 드라마에서 다시 한 번 악역에 도전해 사극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전태수는 제작진을 통해 "연이은 악역이라 부담감이 크지만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부분이 큰 것 같고, 사극과 현대극에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주어진 역할에 대해서 더 열심히 고민하고 노력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어 "욕을 많이 먹어야 연기를 잘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게 악역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더 많이 미움 받을 수 있게 열심히 할 생각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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