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탕웨이 '만추', 11월25일 개봉 확정

임창수 기자  |  2010.10.21 09:37
현빈과 탕웨이의 글로벌프로젝트 영화 '만추'가 개봉일을 확정했다.

21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만추'의 개봉일을 오는 11월 25일로 확정했다고 밝히며 커플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애나(탕웨이 분)와 훈(현빈 분)이 함께 보낸 하루의 한 순간을 포착, 짧은 시간에 변해 갈 두 사람의 감정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만추'는 이만희 감독의 1966년 동명의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남편을 살해한 후 감옥에 간 여자가 72시간 동안 특별휴가를 나왔다가 버스에서 우연히 한 남자를 만나면서 동질감을 느끼는 내용을 담았다.


토론토영화제에 초청된 '만추'는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예매시작 5초 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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