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故박용하 부친 빈소 조문..'역시 의리남'

전형화 기자  |  2010.10.22 19:13
故박용하의 영정을 들고 있는 소지섭(왼쪽), 故박용하의 부친 박승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故박용하의 영정을 들고 있는 소지섭(왼쪽), 故박용하의 부친 박승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소지섭이 절친 고(故) 박용하에 대한 끈끈한 우정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예정이다.

22일 오후 고 박용하의 부친이자 과거 유명 음반 제작자로 활동했던 박승인 씨가 62세를 일기로 위암으로 별세, 아들을 따라 세상을 떠났다.


이에 소지섭은 이날 오후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진심어린 위로를 전하며 조의를 표할 예정이다.

소지섭 소속사 관계자는 "소지섭이 오늘 중으로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지섭은 지난 6월 30일 박용하가 세상을 떠났을 당시 장례기간 내내 빈소를 지키는 것은 물론 손수 영정을 들고 삼우제, 49재, 안장식 등에 모두 참석하는 등 고인에 대한 끈끈한 우정을 보여준 바 있다.

이어 지난 7월 8일에는 부친상을 당한 동료 연기자 김현주를 찾아 진심어린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고 박용하의 부친인 고 박승인씨는 지난 1970, 80년대 송창식 윤형주 양희은 정수라 등의 음반을 만든 1세대 가요 제작자다.

그 간 위암으로 투병해오다 이날 오후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은 오는 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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