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종영을 앞둔 MBC 일일극 '황금물고기'가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황금물고기'는 전국 일일 시청률 18.8%를 기록하며 일일극 1위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1TV 일일극 '웃어라 동해야'는 14.2%를 기록했다.
'황금물고기'는 한 집안에서 남매처럼 자라 사랑에 빠졌지만 가족들의 반대로 인해 안타까운 사랑의 주인공이 된 두 남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얽히고설킨 등장인물들의 설정과 과장된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막장 논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욱이 이날 방송분에는 주인공 조윤희가 임신한 아이가 남편 박상원의 아이가 아닌 전 애인 이태곤의 아이라고 생각하는 시어머니 정혜선의 도가 지나친 악행이 주를 이루며 시청자의 말초적인 호기심을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