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선데이'PD "'1박'·'남격' 소소한 재미로 승부"

문완식 기자  |  2010.10.25 09:55
\'1박2일\'(위)과 \'남자의 자격\' <사진=화면캡처> '1박2일'(위)과 '남자의 자격' <사진=화면캡처>
KBS 2TV 대표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PD가 '1박2일'과 '남자의 자격' 코너가 거창한 미션보다는 소소한 재미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해피선데이' 이동희PD는 "'1박2일'과 '남자의 자격'은 기본적으로 웃음을 드리는 예능프로그램"이라며 "소소한 재미로 시청자들에게 계속해 웃음을 안기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PD는 전임 이명한PD의 뒤를 이어 지난 9월부터 '1박2일'과 '남자의 자격' 코너로 이뤄진 '해피선데이'를 총괄하고 있다.


그는 "'남격합창단'에 시청자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에 저도 놀랐다"며 "이러한 미션을 또 원하시는 시청자들도 계시지만 당분간은 프로그램의 기본 콘셉트에 충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남자의 자격'은 어수룩한 남성들이 각종 자잘한 미션 도전을 통해 이들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이에 충실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1박2일'에 대한 생각도 다르지 않았다.

이PD는 "'1박2일'은 현재 MC몽이 빠지면서 아무래도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기존에 비해 낯설어 보일 수도 있다"면서 "이를 극복하는 게 제작진의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이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것은 멤버 수가 아닌 프로그램의 지향점"이라며 "멤버수 변화에도 '1박2일'만의 장점을 계속해 살린다면 시청자들의 믿음도 계속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더불어 "'1박2일'의 기본 콘셉트는 우리나라 곳곳의 관광지를 알리는 데 있는 만큼 이에 충실하면서 예능적인 재미를 더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프로그램의 전체 콘셉트 속에서 멤버 각자가 전하는 소소한 재미로 승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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