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노출신 따로 준비? 나쁘지 않은 몸"

임창수 기자  |  2010.10.25 11:56
정준호 ⓒ임성균 기자 정준호 ⓒ임성균 기자


배우 정준호가 영화 '두 여자'의 노출 장면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2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영하 '두 여자'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정준호는 이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상에 노출 장면이 있는데 따로 준비한 것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많이 신경은 못 썼다"고 답했다.

정준호는 "맡은 캐릭터가 건축과 교수인데 학교에서도 인기가 많고 로맨틱한 인물"이라며 "캐릭터 상 초콜릿 복근을 보여줘야 하는 캐릭터는 아닌 것 같아서 크게 그렇게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원래 운동을 꾸준히 한다"며 "3, 4개월 정도 좀 더 집중적으로 하긴 했는데 그리 나쁘지 않은 몸인 것 같다"고 덧붙여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두 여자'는 30대 후반의 산부인과 의사 소영(신은경 분)이 남편 지석(정준호 분)에게 내연녀가 있음을 알게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오는 11월 1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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