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유동일 기자 eddie@
MBC 김태호, 여운혁 CP 등 MBC 예능국 PD들이 대국민스타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이하 위대한 탄생)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26일 '위대한 탄생'의 관계자에 따르면 '무한도전'을 이끌고 있는 김태호 PD와 '황금어장' 등을 탄생시킨 여운혁 CP등 MBC 예능국의 PD들 거의 모두가 이달 중순 진행된 위대한 탄생의 2차 오디션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MBC PD 이외에도 유수의 작곡가와 보컬 트레이너 등이 짝을 이뤄 심사에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대한 탄생'의 관계자는 "일산에서 예능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는 PD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해 전문성을 높이고 참여자들의 재능과 스타성을 알아본다는 차원에서 이같이 예심을 실시했다"며 "끼 있는 참가자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컬 트레이너와 작곡가들의 참여 역시 보다 실력 있는 지원자를 가려내기 위한 것 이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당초 지난 14일까지였던 위대한 탄생은 응시기한을 늘려 보다 많은 이들에게 지원의 폭을 확대한 '대한 탄생'은 다음 달 중순 또 한 번의 2차 예심을 치를 전망이다.
한편 인기리에 종영한 엠넷 '슈퍼스타K 2'의 명맥을 잇는 지상파 스타발굴 프로그램인 '위대한 탄생'은 오는 11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12월부터 본격적인 방송이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