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격려' 박선주 "편애? 행여 오해는 말아달라"

김지연 기자  |  2010.10.26 08:31
박선주(왼쪽)와 존박 ⓒ박선주 트위터 박선주(왼쪽)와 존박 ⓒ박선주 트위터


Mnet '슈퍼스타K2'에서 준우승한 존 박을 격려했던 가수 박선주가 편애라는 오해는 말아달라며 당부했다.

박선주는 25일 자신이 운영 중인 트위터에 "주말에 한바탕 앓고 나니 기사가 많이 올라왔다"며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슈퍼스타K2' 톱 11의 보컬 선생이었던 박선주가 특히 존 박을 격려한 것에 대해 "행여 오해는 말아 주세요. 존 박을 유독 응원한 것은 아니니"라며 항간에 불거진 편애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박선주는 "각이가 그 정신없는 와중에 내 이름을 불러주어 너무나 고마웠고, 재인이와 지수가 생각보다 너무 빨리 떨어져 많이 속상했고 승윤이, 은비, 큰 보람이, 작은 보람이, 앤드류 겨우 열다섯 열일곱 스물을 안 넘긴 아이들이 무대 위에서 자신을 향해 도전했을 때 저 또한 잠시 잊었던 음악에 대한 열정이 다시금 되살아났다"고 적었다.


이어 박선주는 "학교를 휴학하고 이 도전을 할 만큼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소정이, 그림이가 펑펑 울며 힘들어 할 때 함께 울었다"며 "아무쪼록 이제 막 세상을 향해 발을 옮긴 이 친구들의 미래에 꾸준한 관심과 힘을 실어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들을 키워낸 진정한 슈퍼스타는 여러분들"이라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맙습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박선주는 2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존 박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오늘의 승자는 그리고 이 도전의 승자는 원래부터 박성규(존 박)일지도 모른다"며 "재미교포 존 박이 아닌 한국인 박성규로 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늘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잠시가 아닌 긴 시간 오래도록 늘, 박성규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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