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여행 에세이, 다큐로 제작 "파급효과 기대"

임창수 기자  |  2010.10.26 09:43
배용준 ⓒ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용준 ⓒ임성균 기자 tjdrbs23@


한류 톱스타 배용준의 여행 에세이가 다큐멘터리로 제작된다.

26일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배용준의 여행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이하 한아여)이 다큐멘터리로 제작된다고 밝혔다.


'한아여'는 김치, 한복과 살림살이, 차, 도자기, 템플 스테이, 황룡사지와 미륵사지, 한옥 등 한국 문화의 키워드들을 직접 발로 찾아가 체험하고 기록한 한국 문화 안내서다. 지난 2009년 9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출간돼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사랑받았다.

이번 '한아여'의 다큐멘터리 제작은 한국관광공사, 6개 지방 자치 단체(서울, 경기, 강원, 경북, 전남, 충청) 그리고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한국 곳곳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에세이 '한아여'의 여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 그 내용을 바탕으로 지방 방문 관광 상품을 만들어 더욱 활발하게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아여'의 다큐멘터리는 총 8 부작으로 제작되며 일본과 중국을 비롯 동남아 각지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해 출간 이후 16만 부 이상이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에서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광공사 측은 "'한아여'의 다큐 제작을 통해 2011년 까지 총 1만 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유치될 수 있는 홍보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아여'의 다큐멘터리는 오는 11월 중으로 제작 발표회를 진행하고, 국내 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연내 일본에서도 첫 방송을 예정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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