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허각, '강심장' 출연 무산될 뻔한 사연

김지연 기자  |  2010.10.26 14:11
존박(왼쪽)과 허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존박(왼쪽)과 허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SBS '강심장'(연출 박상혁 박경덕)으로 첫 지상파 나들이에 나서는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2'의 허각과 존 박의 출연이 무산될 뻔했다.


허각과 존 박은 오는 28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진행될 '강심장' 녹화에 '슈퍼스타K2'의 심사위원을 맡았던 윤종신과 동반 출연해 그간 겪은 에피소드를 첫 공개한다.

하지만 허각과 존 박이 '강심장' 녹화를 예정한 목요일 '슈퍼스타K2' 톱 11에 뽑혔던 출연자 11명 전원이 참여한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이 진행되면서 '강심장' 녹화에 차질을 빚게 됐다.


특히 존 박과 허각은 톱11 전원과 뮤직비디오 촬영뿐 아니라 28일 브랜드콘서트 '10월에 눈 내리는 마을' 연습까지 잡혀 있어 스케줄 조절이 쉽지 않았다.

존 박, 허각은 장재인, 강승윤과 함께 30일과 31일 열리는 '10월에 눈 내리는 마을'에서 신승훈과 특별 무대를 갖는다.


이에 28일 오후 신승훈 등 출연진과의 연습 스케줄이 잡혀 있었다. 이에 평균 8시간가량의 촬영시간이 소요되는 '강심장' 녹화가 자연스레 어렵지 않겠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하지만 '강심장' 제작진은 존 박과 허각의 출연에 많은 시청자들이 기대를 갖은 터라 Mnet측과의 꾸준한 의견교류를 통해 스케줄을 조정하며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게 됐다.

'강심장' 관계자는 26일 "오늘 오전 어렵게 스케줄 조절을 해 녹화를 무사히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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