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출연 다큐영화 '나는 나비', 12월 개봉

박영웅 기자  |  2010.10.26 14:16
가수 윤도현 가수 윤도현


YB 윤도현 밴드의 미국 유명 페스티벌 참가 기행기를 담은 영화가 개봉된다.

윤도현 소속사 관계자는 25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YB가 미국 록페스티벌인 워프트 투어에 참가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수록한 영화 '나는 나비'(Flying Butterfly)가 12월 개봉한다"고 밝혔다.


'나는 나비'는 YB가 지난해 한국 뮤지션 최초로 워프트 투어에 참가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고민과 노력의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정흥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YB 멤버들이 설렘과 두려움을 안은 채 비행기에 몸을 싣는 순간부터 워프드 투어 공연에서 열정적인 연주로 관객과 만나기까지의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로 생생한 현장 분위기가 인상적이라는 평이다.


YB는 지난해 8월 미국 시애틀, 샌디에이고, 로스앤젤레스 등 7개 지역을 돌며 공연을 펼쳤다. 1995년 시작된 ‘워프트 투어’는 록음악과 익스트림 스포츠가 결합된 페스티벌로 YB는 국내 뮤지션 최초로 이 공연에 초청받아 화제를 모았다.

한편, YB의 미국 페스티벌 스토리는 8월 ‘꿈꾸는 소년―YB의 미국 워프트 투어 이야기’란 책으로도 출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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