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궁녀' 최나경, 연기 데뷔

MBC 시트콤 '몽땅 내사랑' 출연.."예능활동도 염두"

최보란 기자  |  2010.10.26 15:51
ⓒMBC \'동이\' 방송 화면 중 최나경 출연 모습 ⓒMBC '동이' 방송 화면 중 최나경 출연 모습


'티벳궁녀' 최나경이 본격 연예 활동을 선언했다.

데레온 코스메틱은 26일 최나경과 계약을 맺고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 출연을 시작으로 연예계에 정식 데뷔한다고 밝혔다.


최나경은 '몽땅 내사랑'에서 김갑수가 운영하는 보습학원 강사 정선생 역으로 캐스팅, 5회부터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제작진에게서 출연해 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이 왔다"며 "처음이라 비중은 많지 않지만 차차 연기를 보면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이 처음엔 연기에 대해 부담을 느껴 출연을 고민했지만, 감독님이 용기를 북돋아 주셔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특히 권익준 감독님이 '최나경 씨는 워낙 존재감이 크기 때문에 염려하지 말라'며 격려해 주신 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 "이번 시트콤을 계기로 연예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라며 "상황을 미리 알 수는 없지만, 연기를 계속하기 보다는 기회가 되면 예능 진출 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나경은 MBC 드라마 '동이'에서 궁녀 역으로 보조 출연 후 화제를 모으며 얼굴을 알렸다. 그의 표정이 티벳 여우의 모습과 닮았다는 이유로 '티벳궁녀'라는 별칭으로 유명세를 탔다. 최근 화장품 모델로 발탁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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