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왼쪽)과 싸이.ⓒ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콘서트 형제' 싸이와 김장훈이 연말 공연계 정상에 올랐다.
오는 1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10 김장훈 싸이의 완타치 20-10’ 콘서트를 개최하는 두 사람은 인터파크 콘서트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DJ DOC, 이문세, 이승철 등 공연계에 내로라하는 가수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 판매매수 역시 43.1%의 점유율로 2위와 30% 넘는 차이를 보이며 앞서고 있다.
지난 2009년말 대구를 시작으로 올해 봄 잠실주경기장까지 24회의 전국투어로 6개월간 공연을 펼쳤던 두 사람은 이번 합동공연으로 2010년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싸이가 정규 5집 ‘싸이파이브(PSYFIVE)’를 발표했고, 김장훈 역시 오는 11월 1일 김현식 헌정음반 ‘레터 투 김현식’을 발표할 예정이라 지난 공연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레퍼토리가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김장훈과 싸이는 지난해 초부터 6개월간 16개 도시를 방문, 전국 10만 관객과 1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대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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