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곤 감독 "김혜수·한석규 키스신 직접 지도"

임창수 기자  |  2010.10.27 17:03
김혜수(왼쪽), 한석규 ⓒ임성균 기자 김혜수(왼쪽), 한석규 ⓒ임성균 기자


손재곤 감독이 영화 '이층의 악당'의 키스신을 지도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27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CGV에서 영화 '이층의 악당'(감독 손재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손재곤 감독은 이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한석규 씨가 키스신을 어떻게 할 지 걱정하셨다"며 "키스 장면을 직접 지도했다"고 말했다.

손 감독은 "'처음 신에서는 입술만 살짝 닿게 하시고 두 번째에는 혀를 집어넣으세요'라고 했다"며 "한석규 씨가 연애를 하신지 오래 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키스를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시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이층의 악당'은 여중생 딸과 함께 살아가는 까칠한 독설가 연주(김혜수 분)의 집에 수상한 소설가 창인(한석규 분)이 세들어 살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렸다. 오는 11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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