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이층의 악당', 김혜수 때문에 출연"

임창수 기자  |  2010.10.27 12:13
한석규 ⓒ임성균 기자 한석규 ⓒ임성균 기자


배우 한석규가 영화 '이층의 악당'에 출연을 결심한 배경을 밝혔다.

27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CGV에서 영화 '이층의 악당'(감독 손재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한석규는 이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김혜수 씨가 먼저 캐스팅 되어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옳다쿠나' 했다"며 "2005~2006년쯤부터 개인적으로 팬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김혜수가 나오는 영화를 보면서 언제 한번 인연이 닿는 좋은 무대에서 함께 연기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번번이 그런 기회를 못 가지고 있다가 이번 영화에 참여하기로 되어있다고 해서 같이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이층의 악당'은 여중생 딸과 함께 살아가는 까칠한 독설가 연주(김혜수 분)의 집에 수상한 소설가 창인(한석규 분)이 세들어 살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렸다. 오는 11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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