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왼쪽)과 종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5인 남자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종현(20)과 동갑내기 톱 연기자 신세경의 이성 교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종현의 과거 이상형 발언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종현이 올 봄 방송된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이상형으로 신세경을 당당히 꼽았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꿈을 이룬 셈이다.
종현은 지난 3월 초 방송된 KBS JOY의 '샤이니의 헬로 베이비'를 통해 이상형으로 신세경 및 이민정을 꼽았다. 당시 신세경은 MBC 일일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 하며, 이른바 '청순 글래머'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을 때였다.
샤이니의 4살배기 아기 키우기를 담은 이 프로그램에서 종현은 '베스트 아빠'로 뽑힌 뒤 일일 엄마를 선정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곤 즉시 신세경을 이상형이라 고백했다.그리고 이 고백은 7개월 뒤 현실로 이뤄졌다. 현재 신세경과 좋은 감정으로 교제 중이기 때문이다.
한편 27일 샤이니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종현은 현재 신세경과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며 두 사람의 이성 교제 사실을 조심스럽게 인정했다. 이어 "종현은 신세경을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났는데, 이는 얼마 되지 않은 일"이라며 "두 사람은 첫 만남 이후 공통점이 많아 현재 좋은 감정을 갖고 상대를 알아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올 여름 정식 첫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종현은 현재 샤이니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헬로'로 활동 중이다. 신세경은 영화 '푸른 소금' 촬영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