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종현..달라진 아이돌세상..'이젠 공개사랑'

김지연 기자  |  2010.10.27 12:49
신동(왼쪽)과 종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신동(왼쪽)과 종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한때 아이돌에게 공개연애는 말도 안 되는 얘기였다. 최근까지도 걸그룹 2NE1의 산다라박과 박봄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5년간 연애를 금지했다며 3년으로 줄여줄 수 없냐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만큼 아이돌가수에게 열애설은 인기에 치명적이란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런데 최근 아이돌의 사랑법이 바뀌고 있다. 쉬쉬하는 대신 당당하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고 심지어 방송을 통해 공개 프러포즈까지 한다. 쿨~하게 바뀐 요즘 세대를 대변하듯 1,20대 아이돌의 사랑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아이돌이 맞나' 싶을 만큼 아이돌의 요건을 하나같이 거스른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대표적이다. 잘 생기고 근육질의 몸매를 갖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이돌 세상 속에서 유유자적 풍만한 몸매를 유지한 그는 '소위 말하는' 아이돌이기를 거부했다.


사랑도 그러했다. 그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서 여자친구에게 공개 프러포즈하며 사랑을 고백했다. 소속사조차 당혹감을 토로할 정도로 그는 솔직하게 자신의 사랑을 담담히 털어놨다.

27일 샤이니의 종현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90년생인 그는 동갑내기 여배우 신세경과 열애 중이다. 종현과 신세경 소속사 양측은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며 열애설을 인정했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쿨 하다. 한 네티즌은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예쁜 커플이다" "잘 어울린다" "부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며 시작하는 연인 종현과 신세경에게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