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믹키유천, 영웅재중, 시아준수(왼쪽부터)
5인 그룹 동방신기의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등 3명이 새롭게 결성한 팀인 JYJ의 첫 앨범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판매금지가처분신청을 했다 소를 취하했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이미 음반이 발매됐기 때문에 발매금지가처분신청소송의 실익이 없어 지난 21일 가처부 소송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SM 측은 지난 12일 JYJ의 국내 첫 정규앨범이자 월드와이드음반인 '더 비기닝'(The Begining)에 대한 가처분 소송을 냈고, JYJ는 14일 앨범 판매를 시작했다.
이에 대해 JYJ 측은 "SM엔터테인먼트는 JYJ의 음반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워너뮤직 코리아에 지난 10월 12일 판매 금지 가처분 소송을 냈고, 10월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부를 통해 해당 소송을 취하했다"고 사실을 확인했다.
영웅재중 시아준수 믹키유천 등 동방신기 3인은 지난해 7월 말부터 1년이 훨씬 넘은 현재까지도 국내 소속사인 SM과 전속권 문제 등을 놓고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다.
한편 JYJ는 지난 12일 오후 총 2회에 걸쳐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이번 음반 쇼케이스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