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조영수 "'슈스케2' 출신중 빅★ 나올것"

길혜성 기자  |  2010.10.27 15:18
이승철(왼쪽)과 조영수 이승철(왼쪽)과 조영수


톱가수 이승철과 유명 작곡가 조영수가 Mnet의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출신들 가운데, 가요계에서도 스타가 될 인물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먼저 25년 경력의 실력파 보컬리스트 이승철은 '슈퍼스타k2' 출연자 및 본선 진출자들의 실력과 매력이 예사롭지 않은 점을 꼽으며, 이들 중 메이저 가요계에서도 톱스타가 될 인물이 탄생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

지난 22일 허각의 최종 우승과 함께 막을 내린 '슈퍼스타K2'의 심사를 맡았던 이승철은 이 프로그램이 끝난 직후인 23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참가자들의 수준이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슈퍼스타K2' 출신들 중에서는 메이저 가요계에서도 스타가 될 사람이 나올 것 같은 생각도 든다"라며 전했다. 이승철은 지난해 진행된 '슈퍼스타K'의 심사도 담당했다.

가요계에서 이른바, 산전수전을 겪은 이승철이 보인 기대감이기에 그의 이번 평가는 주위의 남다른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승철은 촌철살인의 말로써 '슈퍼스타K2' 출연자들에 냉정한 평가를 내렸던 가수이기에, 이번 표현은 주변의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슈퍼스타K2' 출전자들의 잠재력과 매력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이승철은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보컬리스트답게 "개인적으로는 노래 잘하는 친구들에 우선 관심이 갔다"라고 덧붙였다.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조영수 역시 '슈퍼스타K2' 출신들의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조영수 역시 '슈퍼스타K2'와는 소중한 인연이 있다. 자신의 미발표곡을 허각과 존 박이 마지막 미션으로 소화해서다.

조영수는 지난 26일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허각씨와 존 박씨는 제 곡을 너무나 잘 소화했다"라며 "이 분들이 제 곡을 공개적으로 부르는 자리에서 제게 인사를 하고, 또 그 노래를 너무나 잘 부르는 모습을 보면서 울컥한 감정이 들 정도로 감격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 곡을 멋지게 소화한 허각과 존 박씨는 물론 톱4까지 오른 강승윤씨까지, 이번 '슈퍼스타k2' 본선 진출자들 중에는 가요계에서도 스타가 될 만한 인물들이 많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렇듯 '슈퍼스타K2' 출신들은 가요계 최고 가수 및 작곡가의 기대도 받고 있기에, 이들 중에서 실제로 메이저 가요계 스타가 나올 지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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