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과 신민아가 2010년 하반기 가장 인기 있는 남녀 배우 1위로 각각 선정됐다.
㈜리스피아르조사연구원이 지난 9월25일부터 30일까지 전국 5대 도시(수도권,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13세부터 65세 미만의 남녀 1324명을 대상으로 '연예인 인기도 조사'에서 원빈과 신민아가 각각 남녀 배우 부문 1위에 뽑혔다.
원빈(17.6%)은 영화 '아저씨' 흥행 돌풍과 CF 등에서 맹활약 결과 15.6%의 지지도를 얻은 장동건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강동원(10.1%), 4위는 소지섭(9.6%), 5위는 이승기(8.3%), 6위는 정우성(6.9%), 7위는 조인성(5.9%)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 배우 부문에서 신민아는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보여준 깜찍하면서도 청순한 모습과 CF 속 섹시한 모습이 다양한 팬들에게 어필하며 26.7%라는 가장 높은 지지를 보였다.
2위는 김태희(13.5%), 3위는 김혜수(8.5%), 4위는 이나영(5.9%), 5위는 고현정(5.5%), 6위는 고소영(5.4%), 7위는 송혜교(5.2%) 등이 뒤를 이었다.
남녀 가수부문에서는 이승기와 소녀시대, 남녀 개그맨 부문에서는 유재석과 신봉선, 남녀 스포츠 부문에서는 박지성과 김연아가 1위에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