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왼쪽), 장률 감독ⓒ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제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가 영화제를 찾는 국내외 게스트를 발표했다.
29일 AISFF 측에 따르면 '박쥐'의 김옥빈, '러브레터'의 카시와바라 타카시 등 배우들을 비롯해 '중경' '이리' 등을 연출한 장률 감독과 '커밍홈'의 저스틴 러너 감독 등이 제8회 AISFF에 참석한다.
김옥빈과 카시와바라 타카시는 '한일 국제 영상&관광 심포지엄'의 패널로 AISFF에 참석한다. 김옥빈은 '여고괴담'4, '다세포 소녀', '박쥐'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차세대 대표 여배우. 일본의 카시와바라 타카시는 '러브레터' '기묘한 이야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일본의 인기배우다. 카시와바라 타카시는 올해 AISFF 특별프로그램에서 상영되는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여자는 두 번 플레이 한다: 장대비 여인' 편에 출연하기도 했다.
장률 감독과 저스틴 러너 감독은 올해 경쟁부문 심사위원자격으로 활동한다. 특히 장률 감독은 마스터 클래스 '장률 감독의 영화세상'을 통해 그가 바라보는 영화세상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들 외에도 국제경쟁부문 본선에 진출한 12편의 감독들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를 찾아 '관객과의 대화' 나 '아시프의 밤' 등의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제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는 오는 11월 4일부터 9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