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는 '동상이몽 특집'과 함께 '가을맞이 워크숍'을 떠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길, 하하 등의 모습을 방송한다.
이들은 워크숍에서 각자가 생각하는 2011년 장기프로젝트 아이템을 주제로, 그동안 묵혀왔던 아이디어를 대방출했다. 뿐만 아니라, 돌아가며 서로의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2010년 최고 유행어 "제 점수는요?"를 차용, 칼날 같은 심사평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동상이몽' 특집에서는 같은 상황에서 서로의 다른 생각을 알아봤다. 일곱 멤버들은 각자 시선에 맞춘 카메라를 모자에 달고 평소와 마찬가지로 녹화를 진행했다.
같은 공간에 있지만 다른 곳을 쳐다보는 서로의 미묘한 시선 차이를 통해 평소에는 알 수 없었던 각자의 속마음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멤버들은 즉흥적으로 삼행시를 짓는 과정에서,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갑자기 이런 걸 왜 해', '나 말고 저쪽부터...', '재석이형이랑 눈 안 마주쳐야지' 등의 속마음을 내비쳐 큰 웃음을 줬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