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싸움하는 팀인데 이젠 가만 놔두셨으면…."
방송 중 작가와 PD가 전부 교체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SBS '대물' 제작진이 고현정이 불만을 토로했다는 주장은 말이 안 된다면 이젠 가만 놔주셨으면 좋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29일 '대물' 제작관련 고위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장에서 이상 기류가 감지되면 바로 나에게 연락이 온다. 하지만 지금 현장은 별 이상 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왜 자꾸 논란을 위한 기사가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속내를 토로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지금 '대물' 팀은 시간과 싸움하는 팀이다. 시간이 없으니까 100을 보여줄 수 있는데 90밖에 못 보여주는 아쉬움이 있을 뿐이다"며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고현정이 제작진에 불만을 토로했다는 등의 기사는 여러 사람들을 힘들 게 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작가와 PD가 교체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지만 지금 자리를 잘 잡아가고 있으니 고생하고 있는 배우들을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 촬영 잘 할 수 있도록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 달라"고 당부했다.